‘감사와 추모’의 한달,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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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추모’의 한달, 6월!
  • 조성진
  • 승인 2015.05.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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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경무계 경사 조성진

□ 국가 전체적으로 안전이 흔들리는 ‘위기’의 상황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는 의미가 어느 해보다 남다르다. 현충일과 6.25 전쟁일이 들어있는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애국충정에 감사하고 추모를 통해 나라 사랑정신을 가슴에 되새기며 결의를 다지는 달이다.

 

□ 우리 모두는 선열들의 희생으로 지켜온 평화와 민주, 자유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면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역사를 반추해보면 우리의 선조들은 자유를 얻기위해 생명을 터럭처럼 여기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달게 감내했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역사의 위기마다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통해 이를 극복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 숱한 어려움을 이겨오면서 오늘날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애국’이 없었다면 가능한 일었을까. 지금이 바로 이념과 갈등, 분열을 뛰어넘어 안팎으로 직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는 ‘애국’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자타공인 세계최강국 미국의 힘은 비단 경제력만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는다.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극진한 존경과 예우를 통해 저력을 뽐낸다.

국가 경쟁력의 원천은 애국심과 단결력이다. 국력신장의 근본, 국가통합의 기폭제로 작용할 애국심은 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 믿음을 통해서만 그 진정성을 발한다.

 

□ 최근 애국의 의미가 퇴색되고 선열들을 추모하는 마음이 약해지고 있어 안타깝다. 개인의 신념이나 이해관계가 아무리 변화무쌍해도 한결같아야 할 것 한가지, 바로 애국심과 순국자들에 대한 존경이다. 호국영령들에 대한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마음속 따뜻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6월을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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