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6월 한 달 ‘집중 농촌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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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6월 한 달 ‘집중 농촌일손돕기’ 나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06.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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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생기시장 등 시 공무원 딸기 수확 ‘구슬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정읍시가 농촌일손 돕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달부터 ‘농촌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해오고 있는 시는 오디와 복분자 등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가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6월 한 달을  ‘집중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김생기시장과 농생명활력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옹동면 산성리 왕모씨 딸기 시설하우스(4,000㎡)에서 딸기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점심과 음료수, 장갑 등을 직접 준비했다.

농장주인 왕모씨는 “딸기 수확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내일처럼 열심히 일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워했다.

이날 김시장은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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