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6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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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16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06.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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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국가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김생기 시장 주재로 국소장을 비롯한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부처의 예산편성 제출기한(6월 5일) 이전에 부서별로 추진해 온 국가예산확보 진행상황을 재점검하고 다시 한번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해당 부서별로 2016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및 계속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와 관련, 지금까지의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내역을 보고하고 중앙부처 방문결과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총141개 사업, 국비요구액 4천100억원 규모이다.

부처별로는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이 동부내륙권(국도30호) 국도건설사업 등 34개로 가장 많고, 농림축산식품부(BM활성수 거점 생산시설 등) 27개, 미래창조과학부(기상청 연수원 건립 등) 20개, 문화체육관광부(박준승선생 기념관 건립 등) 18개, 환경부(내장산관리사무소 신축 등) 14개 등이다.

김생기시장은 “내년도 부처별 편성예산이 기재부에 제출 의단계에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됐던 쟁점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향우공무원, 지역 정치권 등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정보력을 총동원하여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이어 “정부에서 내년도 SOC를 비롯한 농업·산업분야 등을 축소하고 신규예산 억제와 계속사업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히고 있어 국가예산 확보에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런 때일수록 정읍의 강점인 문화관광과 첨단과학산업, 농생명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대형국책사업 프로젝트(project) 신규 발굴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특히 “오늘 검토한 사업 중 타당성 논리개발이 필요한 쟁점사업들에 대해서는 관련 국소장들을 중심으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각 부처 및 기재부를 방문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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