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읍, 농촌일손돕기로 농심 어루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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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읍, 농촌일손돕기로 농심 어루만져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6.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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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만경읍(읍장 서연종)은 지난 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읍사무소 직원 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오디수확으로 한창인 만경읍 용지동마을에 위치한 오디농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직원들은 내리쬐는 햇볕에서 개인위생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며 오디수확을 거들며 농가의 수고를 덜어주었다.

또한 읍사무소 직원들이 마련한 점심을 농가와 함께하며 농업경영의 고충을 듣는 뜻 깊은 자리도 가졌다.

오디농가(정윤매)는 “오디수확은 일일이 손으로 작업해야 하는데 메르스 등으로 더욱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읍사무소 직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한시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서연종 만경읍장은 “앞으로도 관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세심히 살피고 지속적으로 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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