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반가공 상품화로 고소득 창출
상태바
농산물 반가공 상품화로 고소득 창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6.11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백구면 유강리 이레식품 이정순 농가에 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농산물 시장개방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한 지역 전략작목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4년 7월에 전북 농업기술원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 되었으며 김제시는 해마다 1~2개소의 지원을 받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레식품 이정순 사장은 “끝없는 사랑”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지역생산 인삼의 부가가치를 높여 상품화한 홍삼즙 사업장을 운영해 왔는데 소규모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소비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반가공제품 상품화로 김제지역 특산품의 다양한 원료의 부가가치를 높여 납품하는 방식의 고소득 창출 아이템을 공모한 결과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보조받게 된 것이다.

금년에는 고구마 반가공 상품 및 완제품 생산에 중점을 두고 아이스 군고구마, 고구마 페이스트, 분말제품을 생산하여 도시 지역 커피 전문점에 납품하여 신선하고 건강한 원료를 사용한 고구마 라떼 및 간식용 제품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생산 장비, 시설 등을 설치하였고 이름있는 반가공 제품 생산을 위해 브랜드와 포장재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제시는 농산물의 홍수 출하와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