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5 제2차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18개 사업 선정
상태바
완주군, 2015 제2차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18개 사업 선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6.23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모와 함께하는 과학교실, 다문화 가정과 이웃사촌 만들기 등

완주군 봉동읍 벽산e-솔렌스힐 아파트 주민들이 수공예 모임을 통해 힐링과 공동체 문화를 꽃피우고, 이서면 에코르1단지 주민들은 작은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좌를 벌여나가는 등 완주군 아파트에서 다양한 공동체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23일 완주군은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아파트를 만들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차 사업, 18개 사업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은 총 4가지 분야로, 공동체 활동의 주민공동체, 공동체 활동의 연합합공동체(2단지 이상), 공동체 시설 관리, 노후공용시설 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세부사업으로는 부모와 함께하는 과학교실(이서면 이노힐스@), 다문화 가정과 이웃사촌 만들기(봉동 주공1단지), 인문학 강좌 및 독서치유 프로그램 운영(이서 에코르단지) 등 주민공동체 활동 분야와 함께, 봉동읍 아파트 입주민 가족봉사활동 및 공동체 연합 나눔바자회(봉동 센트럴카운티+코아루2차@)의 연합공동체 활동이 선정됐다.

 또한 사랑방 & 북카페 만들기(봉동 벽산 e-솔렌스힐) 등 공동체 시설 분야와 옥상 방수공사, 외벽 누수보수, 지하주차장 LED등기구 교체 등 공용시설물 관리 분야도 포함됐다.

 군은 앞으로 마을공동체 컨설팅 전문기관인 ‘완주군 공동체 지원센터’ 와 협협력해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단지별 맞춤형 상담’과 더불어 ‘아파트 공동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올초 1차 공모를 통해 21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는 1년 단위가 아닌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