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서 수요응답형 버스(DRT) 시범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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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동상면서 수요응답형 버스(DRT) 시범운행 시작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6.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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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오지지역 대중교통 정책대안인 ‘콜 버스’를 도내 최초 시행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비롯해 500원 으뜸택시, 안심택시, 통학택시, 장애인 콜 택시 등 선제적인 교통정책을 통해 ‘교통복지 1번지’로 부상한 완주군이 동상면을 대상으로 한 수요응답형 버스(버스 DRT)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완주군은 25일 동상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고재찬 도 건설교통국장, 박재완 도의원. 정성모 군의회 의장, 김용찬 부의장 및 군의원, 동상안전 협동조합,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응답형 버스(버스 DRT) 개통식을 가졌다.

‘콜 버스’로 불리는 수요응답형 버스는 노선 및 사업구역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주민)의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을 정해 버스를 운송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수단이다.

특히 벽지노선 및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등 교통취약지역의 주민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에 효과적인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요응답형 버스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동상면에서 시범 실시되는데, 12인승 승합차를 콜 예약제로 운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용요금은 500원이며, 동상면 17개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버스 운행은 동상안전 협동조합에서 담당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무엇보다 어르신의 든든한 발이 되어드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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