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 척결, 국민모두의 관심과 신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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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척결, 국민모두의 관심과 신고 필요
  • 황세진
  • 승인 2015.07.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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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진/ 진안경찰서 수사지원팀

최근 송학식품이 지난 2년간 대장균, 식중독균 등이 검출된 제품을 정상제품으로 속여 판 것으로 알려져 전국이 떠들썩 하다.

 

송학식품은 3년 연속 떡과 떡볶이 부분의 시장점유율1위, 연간 매출규모 500억원 수준의 업체로, 대장균이 검출돼 제조.유통이 금지된 제품을 폐기처분 하지 않은채 포장지만 바꿔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제품이 2년 동안 180억원이 넘게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이 더 해 시민들은 먹을게 없다며 강력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불량식품은 위생측면 뿐만아니라 영양가, 기호, 포장상태등이 기대되는 기준보다 떨어지는 결함이 있는 제품으로, 위해식품, 병든 동물고기등을 사용한 식품, 기준규격이 고지되지 않은 화학첨가물등이 첨가된 식품, 유독기구등을 사용한 식품, 기준과 규격이 정해지지 않는 포장을 사용한 식품, 허위표시·과대포장등을 한 식품등이 포함된다.


지금은 다양한 먹을거리가 늘어나고 있고 새로운 식품들이 많아지고, 그만큼 다양한 곳에서  불량식품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 소비자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사회에서 불량식품을 추방하기 위해서는 관리감독기관은 물론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소비자 한사람 한사람이 불량식품을 만들지 못하도록 철저한 감시와 감독이 필요하다

 

불량식품으로 의심이 가거나, 확인이 되면, 스마트폰 등으로 사진을 촬영하여, 범죄신고 112(경찰청)나, 1399(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식품안전소비자 신고센터(www.kfda.do.kr/cfscr) 및 스마트폰으로 “식품안전파수꾼”이라는 앱을 설치하여 신고하면 된다

 

국민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경찰이나 관련기관의 단속도 중요하겠지만 국민 모두가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신고를 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겠다는 국민 모두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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