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소득 지역특색 농업육성 사업으로 콜라비 가공창업 진행
완주군에서 저칼로리 채소인 콜라비를 활용한 가공식품의 상품화가 빠르면 9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9일 완주군은 콜라비 가공식품 상품화를 위한 가공공장이 최근 건축설계 및 사업 컨설팅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켜 나온 품종으로, 뿌리 부분을 먹고, 단맛이 무보다 강하고 우수한 조직감으로 가공적성이 뛰어난 탓에, 저칼로리에 따른 다이어트에 탁월한 채소다.
1년에 2기작 재배(봄·가을) 및 노지수확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경 가공공장 준공 후 선보일 콜라비 가공품은 ‘쌈콜라비(쌈무와 비슷)’와 ‘콜라비 피클’로 고급육류(소고기,오리고기 등), 삼결삽, 치킨 등과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가공공장은 올해 전북농업기술원의 ‘고소득 지역특색 농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현재 영농조합법인 ‘다원’의 이형섭(45) 대표의 숨은 노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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