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 ‘조사료 생산 및 갈대 채취사업’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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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 ‘조사료 생산 및 갈대 채취사업’ 발대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7.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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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만금 지역의 광활한 노출부지 활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새만금 현장에서 새만금지구 내 ‘조사료 생산 및 갈대 채취사업’을 위한 발대식이 열렸다.
현재 새만금 내 조사료 생산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고 있으며 농협이 주요 사업자로 선정됐다.

조사료 생산 가능지역 650ha 중 300ha가 농협에 배정돼 조사료 생산이 추진되고 있고, 그와 별도로 580ha의 자생 갈대 채취 지역 중 380ha를 농협에서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와 조사료 작업 경영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 고창부안축협 김대중 조합장은 “우리 조합에서 지금 진행 중인 갈대 채취 면적은 150ha로 작업은 일주일 동안  1,200톤 수확이 예상되지만 새만금 내의 조사료 사업이 초기 단계에 있어 현재로서는 수익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위의 많은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향후 새만금 노출부지가 크게 늘어나게 되면 대규모 조사료 재배 단지조성이 가능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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