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보, 원칙 제일주의 경영으로 환골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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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보, 원칙 제일주의 경영으로 환골탈퇴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8.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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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이 강도 높은 경영 쇄신책에 들어간다.
이 같은 쇄신책은 최근 전북도의 특별감사 결과와 관련, 많은 지적사항에 따른 후속조치다.

먼저 문제가 됐던 자금운용과 관련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가칭 ‘자금운용위원회’를 구성, 금융환경 등의 대처능력과 운용상 투명성 및 책임성을 높이고 제출서류 중 위ㆍ변조된 서류에 대한 대응 개선책으로는 읍면동 행정기관 등의 협조를 통해 교차확인 감시시스템을 구축, 사고발생을 사전 대비하는 등 보증심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인사복무 관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자 근태관리시스템을 즉시 도입해 선명한 근무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시간외수당지급, 특별휴가 등도 일반적 운용기준 수준으로 개선된다.
이 같은 방침은 김 이사장이 도 감사결과 발표 직후인 28일, 전체 임직원과의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감사결과를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전면적이고 혁신적인 쇄신책을 통해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강도 높은 전방위적 개선책의 후속조치다.
김 이사장은 “먼저 이번 도 감사결과로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게 돼 대단히 송구하다.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뿐 아니라 원칙에서 벗어나는 업무행태를 철저하게 관리해 나감으로써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신용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고 다시 사랑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찾겠다”며 원칙제일주의 경영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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