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 9월중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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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 9월중 본격 착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8.0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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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억 투자해 하수관거 정비(47.4㎞), 배수설비(1080가구) 추진

완주군이 고산면을 비롯한 비봉면, 화산면 일원을 대상으로 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6일 완주군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만경강 상류의 수질개선과 하천생태계 보존을 위해 고산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비 159억여원 등 총 228억원이 투자되는 고산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47.7㎞에 달하는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3개 면의 1080가구에 대해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 완주군은 새만금지방환경청과의 재원협의, 원가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는대로, 오는 9월경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올 한해 110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산면, 비봉면, 화산면 등 3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고산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될 경우, 별도의 정화조 없이 1080가구가 생활오수를 편리하게 처리하게 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지역 하수도 보급률이 95%로 상승하는 동시에, 새만금 상류지역의 수질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완주군은 2012년 3월부터 217억원을 들여 혁신도시 인근지역인 이서면 일원 8개리, 27마을에 하수관거 38.4km, 맨홀펌프장 32개소를 설치하는 이서면 하수관거 정비사업(1단계)을 최근 완료해 환경보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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