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상임이사 선임 부결 각종 의혹 난무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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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협 상임이사 선임 부결 각종 의혹 난무 경찰 수사 착수
  • 김동주
  • 승인 2015.08.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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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업협동조합이 상임이사 선임관계로 내홍을 겪고 있다.

남원농협 상임이사 선임이 지난 27일,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부결되면서 갖가지 의혹들이 제기되어 왔다.
이로인해 그동안 관계기관이 내사하던 것을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임시총회가 열리는 농협하나로 마트 주차창에서는 반대 시위가 있었고, 임시총회 회의 진행를 취재하던 모 언론사 기자의 취재를 방해해 회의 진행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하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현 조합장이 지난 3월 조합장 선거 당시 불법을 저질렀던 것에 대한 입 막음으로 상임이사 입후보자에게 각서를 써준 것이 있다는 등의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 되었다.

특히 지난 27일 오후 현 조합장에게 언론사 기자가 각서에 대한 것을 확인한 결과, 본인이 작성한 각서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 남원농협 하나로 마트 2층 회의장에서 가진 남원농협 상임이사 선임 찬반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노모 후보가 대의원 175명 중 169명이 참석해 반대 119표, 찬성 49표, 무효 1표로 부결처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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