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터미널 안전점검 및 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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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터미널 안전점검 및 교통대책 마련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9.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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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 안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귀성객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역과 터미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추석맞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현재까지 열차의 경우 일일 24회에서 27회로 3회(KTX 10회→11회, 무궁화·새마을 14회→16회) 증차 운행하고, 고속버스의 경우 주말대비(일일300회) 50% 증차한 하루 평균 450∼500회가 운행될 예정이어서 역과 터미널 인근에 교통 혼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전라북도 및 안전관리 자문단(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과 함께 합동으로 설비 및 구조에 대한 안전진단과 편익시설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시는 귀성객이 집중되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행정과 경찰, 안전요원과 역과 터미널 주변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우선, 전주역에서는 원활한 수송을 위해 역 광장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는 반드시 정시 출발토록 할 계획이다. 또, 택시의 불법 호객행위와 불법 주·정차는 강력 단속키로 했다.
 

고속버스터미널의 경우 신축 공사로 인해 고속버스 승하차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3대의 버스가 동시에 하차할 수 있는 임시 하차장을 조성했으며, 하차한 차량의 경우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이동 후 승차시간에 맞춰 터미널로 다시 이동하는 방식으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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