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제24회 설천면민의 날 행사가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면민과 출향인 등 3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설천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설천면(면장 장효순)이 주최하고 설천면체육진흥회(회장 최동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설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장군 정관읍과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주민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태권도성지 설천, 관광중심지 설천, 설렘과 천혜의 자연 설천’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체육 및 민속행사,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포도 등 설천면 농 ? 특산물 전시, 판매와 태권도 홍보 및 체험관, 특히 추억의 먹거리 체험장 등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장효순 면장은 “세계대회 개최지다운 면모로 준비에 혼신을 다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를 만들고 더 나아가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하는데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이점숙 씨(52세, 설천어린이집 원장)가 향토공익에 기여한 공로로, 배재숙 씨(85세, 외양지마을)는 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설천면민의 장을 수상했으며 정정애 씨(60세, 상길산마을)와 김종권 씨(60세, 남청마을)가 남다른 애향심으로 군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문종철 씨(46세, 심곡리)와 방은준 씨(56세, 외양지마을)는 면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면장 표창을, 양승욱 씨(구천동농협장)는 설천면 체육진흥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 8천 만 태권도인들의 이목과 발길을 사로잡아보자”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