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의 고장 청정무주 구제역 · AI 등 가축질병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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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의 고장 청정무주 구제역 · AI 등 가축질병 막는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10.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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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지역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에서도 관련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은 구제역 · AI 특별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8농가에서 닭과 오리 21만 4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무주군에서는 지난 9월 농가에 소독약품을 배분하고 SMS 문자메시지와 전화 통화를 통해 상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연휴 기간에도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 이동으로 인한 발병을 차단하는데 혼신을 다했다. 또한 가든형 식당 6곳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해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최종운 축산담당은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청정무주는 가축질병의 창궐을 허하지 않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도 소, 사슴, 돼지, 염소 등에 대한 구제역 정기 ? 수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장주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416농가에서 2만 3천여 마리의 한우와 젖소, 돼지 등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를 지키기 위해 상황실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 수립과 방역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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