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7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관내 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3회째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 GAP 컨설팅 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의 이해와 GAP컨설팅, 안전한 농약사용 등에 대한 내용과 우수농산물관리인증 제도에 대한 도입취지와 인증절차 전반에 대한 교육 등 실무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는 농산물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 생산 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하고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고 그 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GAP는 유럽, 미국 등 주요 선진 국가에서 시작해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도에 도입되어 시행중인 제도로 생산지역의 토양, 수질 등에 대한 검사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정밀분석에 합격한 농산물만이 표시 대상이 되며, 소비자에게 농산물 생산 단계 전반에 대한 알권리 제공을 통한 안전 먹거리 선택의 기회를 갖게 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GAP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농가 홍보와 교육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기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