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15년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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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15년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 훈련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10.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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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승강기 승객 갇힘 사고 시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중대 사고를 미연에 예방코자 지난 20일 부안소방서, 승강기 유지보수업체와 합동으로 ‘2015년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90개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안군, 부안소방서, 승강기 유지보수업체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승강기 이용자 사고에 대한 자체 초기대응 및 관계기관의 긴급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은 1층에서 2층으로 이동 중 승강기가 정전으로 멈춰 승객들이 갇히는 상황으로 승객들은 비상통화 장치로 구조를 요청하고 부안군 중앙감시실에서 고장 승강기 및 승객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한 후 구조기관과 유지관리업체에 상황을 전파해 안전하게 승객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재원 군 안전총괄과장은 “승강기에 갇히더라도 침착하게 인터폰으로 연락을 하고 추락할 위험은 없으니 강제로 문을 열어 탈출을 시도하는 것보다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까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승강기 갇힘 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불시훈련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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