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창의적 교육특구 학부모회가 22일 ‘호프데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관내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완주교육청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부모가 없거나 조부모가 학생을 부양하는 경우, 형제자매 중 장애학생이 한 가정에 2인 이상인 가정을 선별해 관내 4명의 학생들에게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됐다.
완주군 창의적 교육특구 학부모회는 “장애학생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덕임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지내는 장애 학생들을 위하여 이렇게 많은 도움을 준 완주군 창의적 교육특구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며“이번을 계기로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면서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밝게 지낼 수 있도록 인성 교육 및 교육적 환경을 잘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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