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 주관으로 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제5회 노인창의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노인창의력 경진대회는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5번째를 맞는 행사로써 어르신들의 상상력 제고와 활동의 다양성을 통해 생활 활력 증진을 모색하고, 오랜 경험과 연륜 에서 얻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함으로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6개 동아리팀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6팀의 상상아이디어 발표 후 최우수상 1팀, 우수상1팀, 장려상 2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상을 받아 시정에 열정을 갖고 아이디어를 제안한 어르신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동아리가 더 발전하고 활성화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 이재성 회장은 “준비하는 동안 어르신들의 의욕과 열정이 너무 뜨거워 놀랐다’며 '오늘 상을 받은 우수한 아이디어는 전주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영숙 생활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상상하고 꿈꾸는 멋진 전주,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어르신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로 함께 만들어 가자”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