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중간에 있는 고군산군도의 역사문화자원을 조명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이번 학술포럼은 새만금 권역의 중요한 문화유적 중 하나인 군산 선유도 일대의 해양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고군산군도는 금강과 만경강, 동진강 물줄기가 한 데 모이는 곳으로, 예전에는 먼 바다에 있었지만 새만금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육지와 가까워졌다.
포럼에서는 ‘고고학으로 본 군산·군산도 해양문화’, 군산도 속 청자 운반선과 그 의미, 선유도 오룡묘 해양제사유적의 성격, 군산도와 주산군도의 해양 민속문화, 군산·군산도 매장문화재 보존 및 활용방안 등이 발표된다.
도와 군산시는 이와 별도로 선유도 망주봉 주변 고려 유적지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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