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한나라당 전주시장 후보는 19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5년만에 민주당 텃밭인 전주시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나온 것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이슈거리”라며 ‘한나라당 후보에게도 표를 던져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전주시민들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30여년의 세월을 몸담고 성원하던 민주당을 박차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며“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박후보는 이어 “풍력산업과 관련한 부품생산 기업과 연구소, 관련기업 본사를 전주에 유치하겠다”면서 “원거리 교통수단의 활성화를 기하고 안락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모노레일을 설치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전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