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등중, 2년 연속 나눔 공모전 전북교육감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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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중, 2년 연속 나눔 공모전 전북교육감상 수상 쾌거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5.12.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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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황등중학교(교장 홍석종)가 인성교육을 통한 나눔실천학교의 명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주관한 ‘제3회 전국 초중고 학생 나눔 공모전’에서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인과 단체에서 전북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됐다.

중등부에서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상으로 전북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된 3학년 이은호 학생은 평소 학교 환경정화 활동으로 분리수거담당으로 성실하게 임하는 등 봉사해온 내용을 담아낸 글로 선정됐다.

 중등부 우수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하게 된 2학년 임상수 학생은 기부와 나눔의 소중함을, 가작으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상을 수상하게 된 2학년 박기범은 나눔이 어려운 게 아니라 주어진 시간과 재능을 펼치는 것임을 강조해 수상의 영에를 안았다.


황등중학교는 그동안 꾸준한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교육으로 장애통합교육과 지속적인 봉사와 감사운동으로 전북권 중학교에서 유일하게 단체상으로 전북교육감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사랑의 열매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황등중학교는 지난 해 공모전에서도 학생들이 전북교육감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협의회장상,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상을 각각 수상했고 학교가 단체상으로 전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2년 연속 수상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전국적으로도 그 예를 쉽게 찾아보기 힘든 성과이다. 더욱이 황등중학교는 농촌 면단위 학교로 전교생 79명으로 특수학급 포함 총 5학급으로 도시권에 비해 학생들의 경제적인 여건이 비교적 어려운 상황에서 이룩한 성과이다. 

학생들과 학교의 수상결정 소식을 접한 홍석종 교장은 “이번 수상은 실력 이전에 인성을 강조하는 교육으로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교육을 해주신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공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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