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2개 강소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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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2개 강소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5.12.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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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전라북도가 10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지사,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바이오 셀룰로오스(Bio Celluiose) 배양발효 및 양산화에 성공한 ㈜유쎌, 탄소소재 분야 첨단기업인 ㈜이앤코리아와 각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유쎌은 익산시 제4산단 1만7,130㎡ 부지에 2017년까지 150억원, ㈜이앤코리아는 2만8,143㎡ 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들 2개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330여개의 신규 고용창출로 취업난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바이오 셀룰로오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쎌은 200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셀룰로오스의 배양 발효 및 양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친환경 포장재 전문생산 기업인 ㈜이앤코리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탄소응용필름 및 진공필름, 생분해성 수지 조성물 등 1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술선도 기업이다. 현재는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들에 포장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탄소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 제조를 뛰어 넘어 화장품 및 식음료 분야에도 진출하기 위해 익산에 증설을 결정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꾸준히 산업기반 확충과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해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익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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