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 복지플래너 활약 돋보여'
덕진구 동산동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 장애우 등 홀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후원하는 ‘우리동네 찬나눔가게’를 동네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는 복지플래너의 정성어린 관심이 지역에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복지플래너’는 관내 어르신 및 빈곤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 상담한 결과 밑반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정용환 동장의 적극적인 후원자 찾기에 나선 것,
이들 음식점은 ‘우리동네 찬나눔가게’ 명칭이 담긴 현판을 걸고, 주1회 3·4가지 정도의 밑반찬을 만들어 재능기부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동산동의 ‘나눔복지정책’이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노래교실 회원 등 주민들은 밑반찬을 복지대상자의 집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데 뜻을 모으고 매주 화요일마다 해당 음식점에 들러 정성껏 마련된 반찬을 들고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방문해 말벗이 되어드리고 생활실태 파악과 건강 등 근황을 살피는 일까지 하면서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게 된다
한편, 우리동네 찬나눔 가게에 동참하실 뜻이 있는 분 또는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해주실 분은 동산동 주민센터(279-7397)로 연락하면 된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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