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후보지 선정,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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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김치연구소 후보지 선정, 반발 확산
  • 투데이안
  • 승인 2009.07.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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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김치연구소 유치지역이 정치적 의도에 따라 광주광역시로 결정됐다는 전북 완주군민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군의회가 입지선정 재심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21일 제153회 본회의를 폐회하면서 세계김치연구소 입지선정 재심사에 관한 건의문을 채택.발표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세계김치연구소의 본격적인 심사 전부터 제기됐던 특정지역 내정설이 입지선정 발표 결과 현실화돼 200만 전북도민과 10만 완주군민의 열망과 염원은 일시에 무너졌다"면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선정 결과에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군의회는 "농림수산식품부는 선정절차와 결과를 즉각 공개하고, 장관은 투명하고 책임있는 해명을 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의회는 후보지 여건에 대해서도 "광주에 비해 완주는 김치연구소 최종 후보지로 결코 손색이 없으며, 오히려 월등히 뛰어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자타가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종 후보지가 광주로 결정된 것은 특정지역 내정설의 현실화는 물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국가 정책사업이 정치적 의도에 의해 밀실 처리됐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의회는 채택.발표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식품부, 전북도 등에 전달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입지선정금지가처분신청 등 강력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

앞서 완주애향운동본부는 김치연구소 후보지 결정에 대한 반박 성명을 낸 바 있다.세계김치연구소 유치지역이 정치적 의도에 따라 광주광역시로 결정됐다는 전북 완주군민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군의회가 입지선정 재심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21일 제153회 본회의를 폐회하면서 세계김치연구소 입지선정 재심사에 관한 건의문을 채택.발표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세계김치연구소의 본격적인 심사 전부터 제기됐던 특정지역 내정설이 입지선정 발표 결과 현실화돼 200만 전북도민과 10만 완주군민의 열망과 염원은 일시에 무너졌다"면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선정 결과에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군의회는 "농림수산식품부는 선정절차와 결과를 즉각 공개하고, 장관은 투명하고 책임있는 해명을 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의회는 후보지 여건에 대해서도 "광주에 비해 완주는 김치연구소 최종 후보지로 결코 손색이 없으며, 오히려 월등히 뛰어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자타가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종 후보지가 광주로 결정된 것은 특정지역 내정설의 현실화는 물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국가 정책사업이 정치적 의도에 의해 밀실 처리됐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의회는 채택.발표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식품부, 전북도 등에 전달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입지선정금지가처분신청 등 강력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

앞서 완주애향운동본부는 김치연구소 후보지 결정에 대한 반박 성명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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