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인재양성 위한 나눔으로 지역사회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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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인재양성 위한 나눔으로 지역사회 훈훈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12.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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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신덕전자(주) 대표 1천만원 장학금 기부

임실 출신인 박상철 신덕전자(주) 대표(임실초 53회 졸업)가 28일 후학양성을 위해 (재)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해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임실에서 태어나 초?중학교를 마친 박 대표는 서울로 상경해 인쇄회로기판 제조 업종을 전문으로 하는 신덕전자를 1989년에 설립했으며, 이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선구자 역할을 자처하며 장학사업을 위해서도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철 대표는 “생활이 어려워 학업의 꿈을 펼치지 못했으나 후배들은 가정형편을 잊고 마음 놓고 공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애향장학금 기부를 약속했다.

심민 군수는 “박상철 대표의 뜻을 받들어 임실지역 인재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군 장학사업의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돼 현재까지 35억 1천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1996년부터 애향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천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1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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