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사관학군단(MNTC)최초 동계입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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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사관학군단(MNTC)최초 동계입영훈련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6.01.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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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는 '15년 12월 28일부터 1월 22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경북전문대, 대전과학기술대, 전남과학대 학군부사관후보생 71명을 대상으로 첫 동계입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첫 동계입영훈련은 부사관으로서 기본소양과 전투수행능력을 구비한 최정예 전투부사관 육성을 목표로, 각개전투, 화생방, 수류탄, 독도법, K-201(유탄발사기) 사격 등의 기본전투기술 체득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입영훈련 전 과목에는 교육훈련 간 후보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주도 학습방법이 적용되고 있으며, 생활관별 학습용 PC를 활용하여 충분한 선행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건 보장하여 후보생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가르치면서 학습하는 학습기법인 L&T(Learning&Teaching)에 의한 행동화 실습위주 교육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투지휘 능력은 물론 훈련지도능력까지 구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육군에서 실시하는 '간부 정예화'의 일환으로 부사관들의 인성·리더십 역량을 개발하고 부사관 가치관 확립을 위해, 부사관의 상징인 육탄10용사 동상 참배 및 계승의식과 선배 전우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 내 국립전사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부사관학교만의 특별한 정신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김지원 후보생은 "부사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남들과 달리 겨울방학을 동계입영훈련으로 보내게 되어 의미가 더 깊다"며, "4주간 성실히 훈련에 임하여 정예부사관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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