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이 6일 관내 학부모,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인사, 관공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6 로컬에듀 마을선생님을 발굴해 학교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마을선생님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마을의 학부모, 지역 주민, 시민사회단체 인사, 관공서 임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인증한 후에 학교에 안내해 이들이 창의적 교육과정운영과 학생중심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마을선생님은 기본적으로 교육기부의 형태로 운영되며, 로컬에듀 마을선생님 인증 및 인력풀 등재 후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다양한 워크숍, 연수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신청분야는 △국어, 영어, 수학 등 정규 교과 수업 지원 분야 △그림책 읽어주기, 한글지도, 교과기초학습 등 학습더딤 학생 지도 분야 △음악, 미술, 체육, 무용, 연극, 글쓰기, 어학 등 특기 적성 지도 분야 △문화, 역사, 지리, 환경, 생태, 민요, 옛이야기 등 지역사회 이해 분야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 체험 및 직업 이해 분야 △도서관 운영 업무 보조 및 독서지도 등 도서관 운영 지원 분야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타 분야 등이 있다.
윤덕임 교육장은 이번 2016 로컬에듀 마을선생님 발굴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에 마을 선생님을 적극 활용해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는 완주마을 교육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