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누드사진 강요 후보 버릇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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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누드사진 강요 후보 버릇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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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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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평화민주당 대표는 "직원에게 누드 사진찍어라고 강요한 후보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기 위해 우리 당 후보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밝혔다.

한화갑 대표는 23일 전북 고창 흥덕면 버스터미널 앞에서 개최된 박세근 군수후보 지원 유세를 통해 "민주당이 성희롱 전력이 있는 모 지사 후보에게 공천을 주지 않은 것을 봐도 사소한 도덕적 흠집만 있어도 공인이 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앞서가는 박세근 후보를 군수로 만들면 예쁜 직원에게 누드 사진 찎어 라고 강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성희롱 사건을 부각시켰다.

한 대표는 또 "박세근 후보는 교육자이고 깨끗한 이미지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할 적임자"라며 "박 후보를 돕는 것이 평민당을 돕는 것이고 평민당을 돕는 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든 군민에게 정직함으로 봉사할 수 있는 박세근 후보를 도와 봉사하는 군수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평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탄생된 것으로 민주당이 재역할을 하지 못해 다시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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