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정부물품재활용센터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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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 정부물품재활용센터 설치운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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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조달청, 불용품의 재활용으로 국고증대와 자원절감 기여

올해부터 전북에도 국가기관의 불용품을 재활용해 판매하는 ‘정부물품재활용센터’가 최초로 설치·운영된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오건수)은 (유)전주시덕진구재활용센터를 전북지역의 ‘정부물품재활용센터’로 선정하고 지난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지역제한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하는 ‘정부물품재활용센터’는 1997년 IMF 외환위기 후 어려운 국가경제 상황에서 자원절약 및 환경보전을 위해 설치됐으며 국가기관으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불용품을 취득, 수선·정비 후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하고 있다.
그 동안 전북지역의 국가기관은 광주의 재활용센터를 통해 불용품을 처리해왔으나, 도내에서 직접 불용품을 처분함에 따라 국고증대, 자원절감은 물론 각 기관에서 발생하는 사무용기기, 가구, 가전제품 등 양질의 물품을 도민들에게 값싸게 공급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오 청장은 “농진청 및 산하기관의 전주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불용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그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재활용센터가 국고증대와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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