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호후보, “내년부터 초·중등 무상급식 및 교육감 봉사활동 나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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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호후보, “내년부터 초·중등 무상급식 및 교육감 봉사활동 나설 터”
  • 박정호 기자
  • 승인 2010.05.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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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대부고 급식봉사 나서 “밥 굶는 청소년 없어야” 강조

25일 전북도교육감 고영호 후보는 “초등과 중학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감에 당선되면 한 달에 두 번 이상 봉사활동에 나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이끌어 나겠다고 다짐했다.

기호 두 번째의 고영호 후보는 이날 전주 금암동 전북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 학생식당에서 부인 이효원여사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급식봉사에 나선 자리에서 “급식비가 없어 점심을 굶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내년부터 당장 시장군수들과 협의해 무상급식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고영호 후보는 이에 앞서 24일 밤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전주문화방송 토론회에서 오근량후보가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학력신장을 도모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이 같은 발상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교육관료들의 고질적인 탁상행정”이라 질타했다.

고 후보는 이어 김승환 후보에 대해 “교육을 고민하는 사범대와는 달리 법학전공자가 교육감에 나선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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