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맞춤형 급여로 복지 체감도 올리기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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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맞춤형 급여로 복지 체감도 올리기 본격 돌입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6.01.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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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구 생계급여, 월 소득인정액 127만 3516원 … 9만원 올라

김제시는 올해 관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를 받고 있는 8,059명의 기초생계비 예산을 전년대비 15% 증액하여 193억원을 편성하였다. 이는 작년 7월부터 시행하는 맞춤형급여로 인해 증가하는 수급자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이다.

김제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최저보장수준 7.7% 인상에 따라 기존의 기초생계급여 수급세대에는 4인가족 기준 9만원(7.7%)이 오른 생계비를 이달 20일에 지급하였다.

또한 작년까지 기초생계·의료급여 선정기준액을 초과하여 보장을 받지 못했던 가구의 권리구제를 위해 기초생계·의료급여 선정기준액 이하인 가구를 발굴하여 조사 진행중이다.

관내 거주하는 A씨는 4인가구로 125만원의 소득이 있어 의료급여와 주거급여를 지급받아왔지만 올해 생계급여 기준이하 세대로 발굴되면서 1월부터 생계급여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남궁행원 주민복지과장은 “올해에는 특히 맞춤형복지라는 용어에 걸맞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김제시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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