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장학수(국민의당 정읍1)의원이 1일 관련 자료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사중인 국도 1호선의 정읍시 교암동에서 내장산IC까지의 구간이 오는 5일 조기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사가 마무리 될 즈음에 공사구간에 있는 1,760m의 터널에 설치한 조명등의 밝기(룩스)등의 ‘터널 안전관리규정’이 강화돼 기존에 설치한 조명등을 철거하고 재설치를 해야 하는 바람에 당초 계획 예산보다 80억원이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어서 익산국토관리청은 재원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2016년 6월말경으로 개통을 연기하는 입장을 발표했었다.
이에 장의원은 이 구간 조기 개통과 관련해 1,289억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투입하고서도 익산 국토청이 재원부족으로 인해 오는 6월말에 개통할 계획에 대해 이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꾸준히 조기 개통을 촉구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는 것.
이에 따라 정읍 고창을 찾는 많은 귀향객들이 새로 개설된 국도1호선의 혜택을 보게 됐고 명절 연휴 때 차량소통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학수의원은“이번 조기 개통은 전북도의 적극적인 중재로 인해 부분 조기개통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며“특히 도 도로공항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의원으로서 심부름꾼 역할을 한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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