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署, 봉동파출소, 귀중한 생명 구조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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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署, 봉동파출소, 귀중한 생명 구조 귀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02.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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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서장 이승길) 봉동파출소 경찰관들의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족간 불화로 자살을 기도하던 여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여 훈훈한 설 명절이 되도록 가족의 품에 인계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21:00경 “엄마가 외삼촌과 다툰 후 죽어버린다. 애들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112신고의 공조요청이 접수됐다

봉동파출소 경찰관들은 가족들과 통화하여 남편의 묘가 관내 공원묘지에 있다는 것을 확인 후 현장에 긴급출동 수색하여 차량 내에서 수면제를 복용하고 혼미한 상태로 운전석에 고개를 숙인채 앉아 있는 여성을 발견하였으나 위급함을 즉시하고 10킬로미터 상당을 112 차량으로 이동 조치하여 119에 인계 후송토록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황인선 경위는 “경찰이 당연히 해야 할 임무를 했을 뿐”이라며 “ 조금만 늦게 발견했다면 생명이 위험했을텐데 귀중한 목숨을 살리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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