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팔복문화예술공장(가칭) 총괄기획자에 황순우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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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팔복문화예술공장(가칭) 총괄기획자에 황순우씨 선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2.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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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이 전주시로부터 위탁운영을 받은 ‘팔복문화예술공장(가칭)’ 총괄기획자에 황순우씨(55세)가 최종 선정됐다.

팔복문화예술공장 조성사업은 전주시가 지난 2015년 문체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 시비 25억)을 확보해 25년간 폐쇄됐던 쏘렉스 공장(전주제1산업단지 내 소재, 건물 2,929㎡/2층, 전체면적 1만4,323㎡)을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전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초, 공간 리모델링과 운영 프로그램 등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할 총괄기획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인천아트플랫폼 Master Architect, 생활문화센터 조성지원 컨설팅단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한 황순우씨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황순우씨는 인천 아트플랫폼으로 건축가협회상(2010년)과 인천 한국근대문학관으로 한국건축문화대상(2014년)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인천아트플랫폼의 기획부터 설계, 운영준비에 이르기까지 총괄기획가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체부의 문화도시 기획위원(2013년)과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컨설턴트 단장(2014-2015년)으로 활동했다.

재단 관계자는 “총괄기획자를 중심으로 운영조직을 구성,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올해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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