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 마을기업 육성 '고도화 사업' 진행
상태바
으뜸 마을기업 육성 '고도화 사업' 진행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2.24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경제통상진흥원 5억 지원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으뜸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보조금이 종료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마을기업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은 올해 5억원을 들여 제품개발과 판로개척, 지속적인 투자 부족 등으로 한계에 부딪힌 마을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신제품 개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기계·장비 구축, 판로 및 정보화 지원 등이며, 분야당 5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9~10개소(으뜸 마을기업 2, 일반 고도화사업 6, 신제품개발사업 2)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고도화사업 지원 마을기업 중 상위 2개소에는 추가 3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경진원은 지난 19일 해당 시·군에 고도화사업 신청 접수한 17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턴트의 현장실사, 시군 의견서, 대면심사 등을 토대로 사업수행 능력, 공동체성 확보 여부, 안정적인 일자리 및 소득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지난해까지 99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해 1,069개의 일자리와 95억의 소득을 창출했으며, 행정자치부 주관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우수 및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고도화사업을 통해 도내 마을기업들이 경쟁력과 사업성을 확보해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고도화사업을 확산시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도시청년들이 마을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얻고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든든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