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CEO 모시고 ‘미스터 일자리’가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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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CEO 모시고 ‘미스터 일자리’가 뜁니다!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5.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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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창업 성공 현장체험…청년실업 열쇠 ‘창업’
김완주 후보 “청년들의 꿈 제대로 펼치는 전북 만들겠다” 약속
희망창업 프로젝트 확대, 매년 2백명 청년CEO 양성 

“3번 테이블, 초밥 하나, 우동 하나요!”, “여자친구에요? 연인들은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드립니다, 여기 보세요~.”


주황색 앞치마를 두르고 서툰 솜씨로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나르는 ‘미스터 일자리 ’ 김완주 후보. 

김완주 후보는 30일 전라북도 희망창업 프로젝트 수료생인 민경찬 씨(38세)가 운영하는 전주시 서신동의 프랜차이즈 매장 일일직원으로 나섰다.

이미 여러 차례 ‘희망창업’의 현장체험 경험을 지닌 김 후보는 능숙한 솜씨로 홀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나르며 일일 종업원의 ‘한 몫’을 톡톡히 해낸다.

김 후보는 “희망창업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400명이 넘는 젊은 CEO가 탄생했다”며 “민선 5기 공약으로 창업을 통한 청년 CEO를 더욱 강화하기로 한만큼 현장을 직접 찾았다”며 체험이유를 밝혔다.

“혹시 김완주 지사님 아니세요?”, 얼굴을 알아보는 손님들의 물음에 김 후보는 “예, 하지만 오늘은 여기 종업원입니다. 부족한 게 있으시면 뭐든 말씀하세요.”라며 분주히 손님들을 맞는다.

꼼꼼히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나르는 일 뿐만 아니라 이 날 김 후보의 특별 서비스가 제공되는 날.

연인끼리, 가족끼리 온 손님들을 위한 기념촬영도 이 날 김 후보가 맡은 임무 중 하나다.

“같이 찍으세요!”, “이번에도 꼭 당선되세요!”라며 당선을 응원하는 손님들의 요청에 매장 특별 이벤트는 어느 새 김 후보와의 기념촬영으로 이어진다.


이날 체험을 마친 김완주 후보는 “희망창업 매장에는 청년들의 꿈과 땀방울이 고스란히 베어있는 곳”이라며 “희망창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젊은 CEO들을 만날 때 마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창업에 성공한 민경찬 사장 역시 “희망창업 프로젝트는 창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거나 방법을 모르는 청년들에게는 특히 더 반가운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김완주 후보는 최대 핵심공약인 일자리 약속으로 ‘희망창업으로 매년 2백명의 청년 CEO 배출’을 통해 4년 동안 1천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청년실업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라북도의 실업환경을 고려, 새로운 서비스산업 분야를 개척해 성공하는 CEO로 성장시키는 ‘희망창업’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청년실업 해결의 큰 열쇠가 바로 창업”이라며 “미래를 좌우할 청년들이 제대로 꿈을 펼치고 나갈 수 있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창업’ 사업은 전북도가 지난 2007년부터 창업경험이나 자금력이 부족한 도내 만 20세 이사 만 39세 이하 청년들에게 경영 노하우 등 전문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수료생들에게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최대 2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대출해주고, 1년 뒤 평가를 거쳐 성장 정착자금으로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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