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낮 시간에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 개장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전주박물관은 야간개장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관람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로 연장한다.
이 기간 동안 매주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는 테마별 가족영화를 상영하고, 셋째 주에는 지역 문화단체와 공연단이 서커스, 댄스컬, 감정치유극, 아카펠라, 타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야간개장이 시작되는 첫째 달인 3월 둘째, 셋째 주 토요일에는 두 개의 문화 공연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소리굿패 '맥'의 경쾌한 사물놀이이를 통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정취를 신명나게 풀어내고, 19일 오후 6시에는 원숭이해를 기념해 동춘서커스 '초인의 비상'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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