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전주 오거리 막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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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전주 오거리 막판 유세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6.0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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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은 1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전주 오거리 광장에서 마지막 합동유세를 펼치며 ‘민주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송하진 전주시장 후보, 강봉균 도당위원장, 장세환 의원, 당원및 시민 5000여명이 참여했다.

강봉균 도당 위원장은 “앞으로 4년간 전북도정을 이끌고갈 적임자는 김완주 후보 밖에 없다”며 “이제 전북발전을 위한 비행기가 이륙했기 때문에 쌍발통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전북도민이 똘똘 뭉쳐서 전북지사가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값진 한표한표를 모아준다면 전북이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완주 도지사 후보는 “도지사 선거를 위해 전북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면서 “이가운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우리아들딸 취직시켜라는 말이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전북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송하진 전주시장 후보와 힘을 합해 많은 기업을 유치해 전북의 아들딸 취직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가난한 사람, 민생경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하진 전주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전주시가 앞으로 어디로 가야하는 지를 분명히 확인했다”면서“첫번째로 송하진 시장 등 민주당에게 힘을 몰아줄 테니 열심히 하라는 주문이었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어 "대한민국의 문화를 지켜오고 대한민국의 정신을 지켜오고 대한민국의 전통을 지켜오는 유일한 도시가 전주다. 그래서 저는 전주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던 것이다“면서 ”자부심과 긍지와 끈기와 문화적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은 전주라고 확신하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송 후보는 이어 “전주는 이제 관광객이 3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전주가 됐다”면서 “김완주 도지사 후보가 정렬을 바쳤던 새만금이 1000만명이 모인다면 전주는 500만명의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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