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힘을 모아 운주 나들목에 조경수 식재로 경관 가꾸기 힘써..
완주군 운주면 나들목이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차량이 주로 진입하는 나들목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조팝나무 7,000주, 개나리 3,000주 등 총 10,000여주를 도로변 및 경사면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운주 나들목은 말골재를 넘어 운주면으로 진입할 때 거쳐야하는 구간으로, 지역 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통행량도 상당한 구간이다.
이를 위해 운주면에서는 이장, 부녀회장, 사회단체,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지역의 경관을 가꾸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레 나무를 심었다.
윤재봉 운주면장은 “말골재를 넘어 운주를 진입할 때 만나게 되는 지역의 얼굴과 같은 나들목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운주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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