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칠 대상 대표 "쌀고추장 해외시장 공략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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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칠 대상 대표 "쌀고추장 해외시장 공략 주력"
  • 투데이안
  • 승인 2010.06.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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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박성칠 대표는 지난 4일 전북 순창에서 '우리쌀고추장' 출시 1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고 "대상의 순창 브랜드는 한해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청정원의 리드 제품"이라며 "국내의 열기를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현지화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쌀고추장은 회사의 기본방향을 건강과 안전으로 바꾼 제품"이라며 "우리 아기들에게 먹일 수 있는 식품을 만들자고 결의를 하고 가장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 쌀고추장"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고추장은 당연히 쌀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거의 (원료가)밀가루였다"며 "쌀로 만드는 것을 연구했는데 기업 입장에 서 원가 문제를 고려할 수 밖에 없어 주저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건강을 지향한다는 것을 실질적인 행동르로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쌀 고추장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또 장류세계화에 대해 박 대표는 "우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제품이 밖에 나가서 사랑을 받을 수 없다"며 "장류 세계화의 기본은 우리 나라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우리쌀고추장'의 고추는 중국산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박 대표는 "우리쌀 고추장의 고추가 국산이라고 얘기해본적이 없다"며 "국산고추만 가지고 고추장을 만들려면 현재보다 가격이 2~3배 높아져도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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