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공, 임대주택 시설개선으로 입주민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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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공, 임대주택 시설개선으로 입주민 만족도 높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4.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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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가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꾸준한 시설개선사업 추진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 배산에코르 공공임대아파트에 지난달 택배보관함과 CCTV가 설치됐다. 이 아파트는 공사가 지난 2012년에 공급한 공공임대아파트로 신혼부부, 직장인 등 젊은 층 거주자가 많아 택배보관함 설치가 꼭 필요한 단지였다.

공사는 임차인대표와 관리사무소 요청에 따른 시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 단지에 크기가 다른 총 9개의 택배보관용 선반과 CCTV 2개를 300여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입주민의 오랜 고민거리를 해결하게 됐다.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건설된지 5년 이상 경과된 국민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퇴거세대에 대한 도배, 장판 교체 등과 공공임대주택 세대내·외부 환경개선사업,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설치 등 아파트 시설물 전반에 대하여 각 단지별 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8여억원을 투입하여 6개단지, 3700여호를 대상으로 1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공사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임차인대표와 연 2회이상, 관리소장단과 분기 1회이상 소통행사 등을 개최해 단지별로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사업을 먼저 추진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년 국민임대로 운영 중인 전주평화, 익산송학 지안리즈는 장애인 전동차통로 공간확보, 입주민의 쉼터 파고라 보수, 단지안내도 등 홍보사인물 등을 지난해 교체했으며 음식물쓰레기장 비가림시설 6곳은 현재 시설 공사중으로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5∼10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공공임대는 택배보관함 설치, 헬스·에어로빅장 확장, 지하주차장·연못 안전시설 설치, 보안등, 차선 규제봉 설치 등을 마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북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단지의 입주민 설문조사 결과 전년보다 5.5% 상승한 75.3%가 주거환경 개선효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서비스 환경, 서비스결과, 사회적 만족도 등 단지별 전체 만족도 결과도 전년도보다 평균 7.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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