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안정성 1위, 제조업체 취업은 주부들의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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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안정성 1위, 제조업체 취업은 주부들의 1순위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6.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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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품질관리 담당자 양성 교육

고창군은 여성취업을 위해 처음으로 ‘품질관리 담당자양성’교육을 실시, 24명 모집에 31명이 접수한데 이어 대부분 30대 주부들이 참여해 취업 경쟁을 뜨겁게 달궜다.

여성회관을 기존의 취미 교양 프로그램에서 취업훈련으로 기능을 전환한데 이어 취업설계사를 배치해 상담부터 교육, 동행면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전국 처음으로 전문 취업교육이 시작됐다.

이번 생산품질관리 담당자 과정은 전라북도 여성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박영자)에서 주최한다.

고창군은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의 활성화, 지역 특화산업의 성공에 힘입어 주부인력 31명을 교육,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100시간의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를 후원하는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한일)는 “KS 및 ISO인증 업체는 품질담당자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한다”면서 “군 단위에서 31명 맞춤교육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고 흐뭇했다.

고창군 주민생활지원과 김영관 과장은 “교육 프로그램이 대박을 터뜨렸다”면서 “30,40대 주부들이 안정적인 취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을 선호하고 있으며 여성취업은 최대의 복지정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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