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황토배기 명품 수박만들기…한덩이 10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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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황토배기 명품 수박만들기…한덩이 10만원 이상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6.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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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황토배기 명품 수박만들기 사업 돌입
8일 명품수박시범단지 10농가 현장평가…한덩이 10만원 이상
롯데백화점에 25일 최고가 경매예정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수상한 고창황토배기 수박이 올부터 덩이당 10만원이상의 명품 수박만들기 사업에 들어갔다.

10만원 수박만들기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 탑 프로젝트 연계사업으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최고품질 수박 생산단지 육성과 관련해 수박 재배기술이 뛰어난 고창군수박연구회(대표 신건승, 10농가)를 대상으로 수박 품질향상과 지속적인 대표브랜드 유지발전을 위해 추진한다.

최고품질 명품 생산단지로 조성된 수박 단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박 정식 전 포장관리에서부터 생산출하까지 엄격한 관리와 품질규정으로 최고품질의 수박이 생산 유통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명품수박생산단지에는 정식 부터 하우스(200평 기준) 1동에 400kg 이상의 볏짚 시용과 콩 또는 밭벼 식재로 토양 개량, 수박 이랑과 하우스 간 고랑 배수로를 30cm 이상 관리로 양호한 물 빠짐에 의한 품질향상, 환풍기를 설치해 환경개선과 당도향상을 위한 최적의 습도 유지, 전 시범농가 GAP 인증을 획득하는 등 농산물 이력 추적관리제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고창군수를 선발위원장으로 소비자단체, 농업경제전문가, 홍보전문가, 수박 연구 및 지도 전문가, 유통전문가, 농업관련 교수, 농업인 관련단체 등 9개 분야의 20명으로 구성된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 선발위원들은 1차적으로 지난 8일 현장 순회평가를 실시했다.

명품수박 현장평가는 명품수박을 생산하는 시범단지 10농가 전 포장을 현장 순회 평가해 포장 관리상태, 병해충 발생여부, 하우스 주변 청결상태 등 평가를 통하여 현장에서부터 명품수박 재배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평가했다.

또한 명품수박 선정위원들은 오는 25일 부산 롯데백화점에서 명품선발 품질평가를 통해 명품수박을 선발하게 되며, 선발된 수박에 대해서는 최고가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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