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부대창설 61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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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부대창설 61주년 기념행사 개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6.04.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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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전우들이 이룩해 놓은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부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 함께 매진합시다.”

전라북도 향토방위를 책임져 온 육군 35사단이 20일 사단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사단창설 61주년 기념식을 갖고 조국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사단발자취 소개, 축전낭독 등 1부 행사에 이어 특공무술, 필봉농악공연, 솔저댄스, 군악마칭, 떼창(사랑가)공연 등 2부 축하행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송하진 도시사를 비롯해 지역기관장, 자치단체장, 그리고 인접부대 지휘관 및 장병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사단 창설 61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사단 창설 61주년을 맞이하여 기동대대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은 적의 어떠한 도발은 물론 악조건 속에서도 맞서 싸울 수 있는 최강의 전투요원임을 유감없이 보여줬으며, 작년 2월부터 김민숙 명창의 지도아래 장병 1,000명이 준비한 판소리 사랑가 축하공연은 장병들의 단결되고 성숙한 소리꾼의 모습을 선보였다.

최창규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북한의 도발위협이 지속되고 후방지역에 대한 테러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여  도민들에게 사랑받고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최강의 향토사단’이자 ‘전북의 방패’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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