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경기전 새단장, 시민에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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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경기전 새단장, 시민에게 공개
  • 투데이안
  • 승인 2010.06.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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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 대표적 상징물인 경기전이 역사가 숨 쉬는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주시는 태조어진 전주봉안 600주년을 맞아 경기전 일원의 대대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난 겨울부터 보수와 정비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작업에서는 내삼문을 전면적으로 개보수 했다. 또 목조문화재 특성상 흰개미 피해와 화재 위험 노출을 막기 위해 방충제와 불꽃감지기 등의 시설물이 추가로 설치됐다.

특히 경기전 내 울창한 수목을 기반으로 고품스런 멋이 더해진 공원 조성 작업을 진행했다.

수목 주위에 나지막한 언덕을 만들어 잔디를 식재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게의자를 확충해 쾌적한 쉼터의 공간을 만들었다.

한편 전주사고 주변 조경 및 시설물 정비, 노후된 기와 교체 등 미진한 부분에 대한 정비사업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로써 새롭게 바뀐 국보급 명소의 위용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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