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체전 이색 성화봉송 ‘기대’
상태바
전북도민체전 이색 성화봉송 ‘기대’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4.27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경제과 전 직원 아이디어로 구간별 테마 설정

「함께 뛰자! 군산에서, 함께 열자! 전북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군산월명종합경기장과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년 전북도민체전 기간 불을 밝힐 성화봉송이 특별하게 진행된다.

성화는 오성산에서 채화 후 수송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축동사거리, 우리은행 나운동지점, 문화사거리, 신풍사거리, 명산사거리, 내항사거리, 그리고 시청에서 월명종합경기장까지 주자가 봉송하게 된다.

차량봉송은 오성산에서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가력도항에서 반환하여 시내구간인 수송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주자에게 성화를 인계하게 된다.

29일 실시되는 성화봉송중 8개구간에서 열리는 주자봉송은 이색적으로 치뤄질 예정인 가운데 먼저 군산시가 표방하는 어린이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어린이 15명이 시내구간 첫 주자로 나서며 친 기업도시를 알리기 위한 우리시 여성 기업인과, 장애인들의 휠체어 봉송도 눈에 띈다.

또한 서천군과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서천군민이 참여하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등 6개국 출신 다문화 가정 여성도 한 구간을 맡아 성화를 옮기게 된다.

특히 최근 군산시가 근대문화역사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근대문화역사거리 중심인 명산사거리에서 내항사거리까지는 인력거로 봉송을 하게 된다.

주자 마지막 구간인 시청에서 월명종합경기장까지는 최근 선진 레저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농촌의 말산업을 상징적 나타내 기마로 성화를 봉송한다.

마지막으로 성화로에 점화하는 순서는 새만금 방조제 33km를 상징하는 의미로 초등학교 어린이 33명이 최종주자에게 점화하는 것으로 성화봉송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도민체전의 이색 성화봉송에는 군산시 지역경제과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졌으며 성화봉송에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을 알림과 함께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