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원사업은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조성시 기반 구축과 공동생산시설 구비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 창업기업들이 겪는 입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
전북대는 이에 따라 중기청으로부터 17억5000만 원의 현금과 38억여 원 상당의 현물 지원, 대학 대응투자금, 전북도와 군산시의 지원 등을 통해 내년 8월까지 군산 오식도동 국가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인 신기술창업집적지역에 전기, 통신망, 상하수도 등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사업 선정으로 이 곳에 기반 시설 등이 안정적으로 조성될 수 있어 우수 기업 유치에 따른 새만금 캠퍼스 개발에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는 또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사업'에 선정돼 녹색산업 특화 창업보육센터도 인근에 건립될 예정으로 있어 집적지역 조성시 큰 시너지 효과의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이남호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북대가 새만금 개발에 있어 우수 기업 유치 등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특히 전북의 4대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기계, 식품·생물, 방사선융합기술, 신재상에너지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어 집적지역 조성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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