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18 전국체전 성공을 위한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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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18 전국체전 성공을 위한 힘찬 발걸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5.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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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장, 전국체전 성공 개최는 시민의 도움과 관심이 가장 중요

익산시가 오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유치를 확정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은 지난 2003년 제84회 전국체전(전주)을 끝으로 15년 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체전으로 익산시민뿐만 아니라 전북도민과 전 국민의 이목이 익산으로 집중되고 있다.

시는 전국체전 유치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을 견인함은 물론 백제왕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익산이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품격도시로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미 전국체전 TF팀을 구성해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시는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의 개선공사를 위한 설계용역이 한창이다.

올 8월까지 이어질 설계용역이 끝나면 시공사를 선정하게 되고 내년 1월부터 약 1년 간 경기장 개선공사를 통해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선수들의 실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에는 경기장 확충 및 개·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76억(국비 30억, 도비 35억)을 확보하는 등 전국체전이라는 전국 최대의 체육행사에 걸맞은 규모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시설 인프라와 환경 등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도움과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과 국민의 관점에서 전국체전을 준비해 나간다면 모두가 만족하는 큰 축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약 3만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국체전에서는 택견과 수상스키 2종의 시범종목을 포함해 총 46개의 종목이 확정됐다.

개최도시 익산에서는 46개의 종목 중 축구, 야구 등을 포함한 12개의 종목이 익산에서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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